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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소식

옛길박물관이 소장한 현전 국내유일의 역(驛) 호적대장 사근도형지안(沙斤道形止案, 1747년) 학술대회 개최
관리자 @ 2017.06.02 09:15:31
관리자 @ 2017.06.03 11:07:57

옛길박물관이 소장한 현전 국내유일의 역() 호적대장

 

사근도형지안(沙斤道形止案, 1747) 학술대회 개최

 

 

옛길박물관이 소장한 국내유일의 역 호적대장인 <사근도형지안>에 대한 학술대회를 69() 개최합니다. <옛길박물관 소장 사근도형지안의 내용과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식(13:3014:00)을 시작으로 주제발표(14:0017:00)와 종합토론(17:0018:00)으로 진행됩니다.

 

주제발표는 조선후기 沙斤驛의 운영과 沙斤道形止案의 성격”(조병로, 경기대), “18세기 중엽 沙斤道 驛人의 戶口 구성과 실태”(우인수, 경북대), “18세기 중엽 沙斤道 소속 驛人의 직역과 신분”(임학성, 인하대), “18세기 중엽 丹城縣 驛人의 호구 구성”(이유진, 서울대), “沙斤道形止案의 DB 구축 내용 및 활용”(차인배, 인하대)의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사근도(沙斤道)는 조선시대 경상도 함양의 사근역(沙斤驛)을 중심으로 한 역도(驛道)로서 본역은 사근역이며 14개의 속역이 있었습니다. 조선왕조는 역참에 소속된 역리(驛吏), 역노비(驛奴婢) 등의 역인(驛人)을 관리하기 위해 일반군현의 호적과는 별도의 장부를 작성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형지안(形止案)입니다. 현재 조선시대 540여개의 역참 수와 3년 주기라는 작성 횟수에 비하면 현전하는 형지안은 불과 4책으로 김천도형지안, 송라도형지안, 자여도형지안, 사근도형지안뿐입니다.

 

특히 사근도형지안은 국내에 현전하는 유일한 형지안으로 역리, 역노, 역비 외에 솔거인(率居人)과 보인(保人)의 인적사항까지 상세하게 기재하고 있어 그 내용면에서 보면 마치 일반 군현의 호적(戶籍)과 유사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문경시 옛길박물관은 한국고문서학회,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한국교통사연구소와 함께 사근도형지안의 내용을 분석하고 그 자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주제로는 국내 최초의 학술대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학술대회가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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